고용량 비타민C 주사방법 개선 후 효과

고용량 비타민 C주사 효과를 개선하려는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

그 중 하나. 고용량 비타민 C주사는 전립선 암 세포 속에 들어가고, 유리 철분(freeiron)과 반응해서 치료 효과를 낸다.

전립선 암은 정상 세포와 달리 철분을 많이 흡수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철분은 페리 루틴(ferritin)이라는 단백질에 의해서 안전한 상태로 보관된다.

물론 정상 세포와 달리 암 세포에는 페리 징과 결합하지 않은 유리 철분이 상대적으로 높고 비타민 C주사가 효과가 있지만 만약 유리 철분을 높이는 방법이 있으면 비타민 C주사 치료 효과를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다.

거기서 새로 고안한 방법이 주사 전날 빈속에 철분 보조제를 복용하고 다음날 비타민 주사를 받는 방법이다.

아무래도 암 세포 내의 철분이 높아지면 이에 반응하고 페리 징을 만들어 위해서 주사 전날에 철분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철분/원자 진 비율, 즉 유리 철분이 높아지기를 기대했다.

2년 전 전립선암으로 수술을 받고 재발한 환자다.

당시 PSA 2.5 악성도 3단계 무기 2기로 전립선에 국한된 암으로 절단면 음성으로 수술도 매우 잘 했다.

그런데 수술 2년이 지나면서 갑자기 PSA가 상승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PSA만 상승하는 생화학적 재발이다.

이처럼 전립선에만 국한된 암을 깨끗이 제거했음에도 재발할 수 있다.

전립선암 발생 초기부터 암 씨앗이 전립선 밖으로 퍼져 있다가 나중에 재발 원인이 된다는 이른바 휴면암 이론이다.

암이 싫어하는 환경을 만들어 재발을 억제하자는 프로액티브 케어의 근간이 되는 이론이다.

올해 7월부터 프로 액티브 관리를 시작했다.

PSA의 상승 속도는 떨어졌으나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프로 액티브 케어의 목적은 암에 대한 칼로리를 억제하고 암의 진행 속도를 낮추는 것이다.

이 환자의 경우는 PSA가 0.2을 넘어 방사선 치료가 필요한 시간까지 가능한 한 연장할 목표이다.

가끔 프로 액티브 케어로 PSA가 줄고 암을 완치시키기를 기대하는 분이 있지만 그렇지 않다.

물론 PSA가 감소하거나 그대로 유지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은 예외적인 경우다.

진행을 늦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이다.

전립선 암 환자는 빈혈을 수반하는 것이 많다.

철분은 적혈구를 만드는 재료이지만, 전립선 암이 철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빈혈에 걸리기 쉽다.

그런데 이 환자는 빈혈이 없다( 빨간 박스). 혈중 원자 진 농도로 트랜스 페린 포화율도 정상이다.

페리 징은 전립샘암 세포에 철분이 얼마나 많은지, 트랜스 페린은 체내의 철분량을 반영한다.

이 환자는 전립선 암 내의 철분이 적다.

철분은 전립선 암이 가장 좋아하는 영양소이다.

암이 진행하면서 유전자 이상이 축적되는데 이를 교정하는데 철분이 많이 필요하다.

그래서 악성도가 높은 암인 정도 철분이 많아 혈중 트랜스 페린 농도도 증가한다.

이 환자는 체내의 철분이 적다.

철분은 다른 미네랄과 달리 체외로 배출되는 메커니즘이 없기 체내 축적된다.

철분이 체내 축적되면 주변 조직에 활성 산소 피해를 주고 노화, 각종 염증 및 암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철분은 적혈구와 근육 조직에 많고 육식을 많이 하다고 섭취 량이 증가한다.

육식이 전립선 암, 유방 암, 대장 암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이 환자는 아마도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 같다.

참고에 헌혈을 하면 채내 축적된 철분을 상당량 감소시킬 수 있다.

카레로 많은 카큐밍도 철분의 배출을 돕는다는 것.어쨌든 철분이 적은 이 환자의 전립선 암은 적어도 이론적으로는 유리 철분과 비타민 C주사의 공격에 매우 취약한 가능성이 높다.

10월 초부터 비타민 C주사 전날에 철분 보조제를 복용하기 시작했다(화살표). 우연힐지는 모르지만 상승한 PSA가 다시 감소했다.

물론 한번의 검사 결과이므로 앞의 과정을 확인하고 봐야 한다.

비타민 주사 직전에 철분 주사를 정맥 주사하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고 포기했다가 마시고 철분제의 효과가 확인되면 향후 시도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환자가 철분 보조제를 복용하고 비타민 주사를 맞는 방법으로 변경했으므로 조만간 치료 효과에 대한 판단이 가능하다고 본다.

만약 확인되면 주사액 및 라인 광선 차단, 주사 당일 오전의 제산제 복용, 주사시 100%산소 흡입과 함께 주사 전날의 철분제 복용은 비타민 C주사제 효과를 개선시키는 프로 액티브 케어의 한 방법으로 정착시킬 예정이다.

*추신

오늘 검사 결과를 확인한 다른 환자의 경과도 공유한다.

역시 펠리틴 수치가 높지 않은 환자에서 PSA가 계속 늘어나는 패턴에서 철분제 복용 후 2주 후 PSA가 상승했으나 6주 후에는 감소했다.

두 분 다 혈중 펠리틴 수치가 그렇게 높지 않아. 전립선암 환자 중 혈중 펠리틴이 낮은 환자는 암이 펠리틴을 만드는 능력이 낮다고 봐야 한다.

그렇다면 주사 전 철분제 복용이 훨씬 효과적일 수 있다.

(CN77674) 2022년 12월 5일 선릉탑비뇨의학과 박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