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으로 사라진 기아 ‘스팅어’


국내 고성능 스포츠 세단 기아차 스팅어가 올해 단종될 것으로 알려졌다.

스팅어는 국내에서 회자되고 조롱거리가 되었던 차지만 국산 스포츠카와 세단 사이에서 확고히 자리 잡으며 존재감을 뽐냈다.


이에 기아차는 유튜브 채널에 ‘A Tribute to Stegner’라는 2분 35초짜리 영상을 게재했다.

여기에 1,000대 규모의 스팅어 트리뷰트 에디션의 마지막 차가 등장하는데, EV6 GT는 스팅어의 뒤를 이어 의인화된 대화를 나눌 고성능 스포츠 세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당신과 함께 운전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참고로 2017년 5월부터 판매에 들어간 스팅어는 올해부터 1월까지 약 6년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내수(2만4255대), 해외 수출(10만4476대)을 포함해 총 12만8731대가 팔렸다.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기아는 상품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판매량이 적어 스팅어 단종을 발표했다.